손만 잘 씻어도 질병이 걸릴 확률이 25%나 줄어든다?!

2020. 1. 28. 22:33건강/생활

안녕하세요. 커먼맨 입니다.

요즘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루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폐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금 중국 내에서는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01/28일 기점으로 4500여 명이 신종 코로나 감염 확진을 받았으며, 사망자는 107명이 발생했습니다. 현재도 감염은 진행 중이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중국뿐만이 아니고 주변 국가와 유럽, 북미까지 퍼지면서 전 세계적인 확산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현시점으로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바이러스에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드리겠습니다.

 

손 잘 씻기

바로 손 씻기입니다. 사람의 몸에는 많은 세균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세균이 가장 많은 곳이 어디일까요? 보통 많은 분들이 손이라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세균수 1위는 바로 발인데요. 발은 습하고 양말과 신발을 신어 따뜻하기 때문에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조건이라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손은 어떨까요?

손은 발에 이어 두 번째로 세균이 많은 부위입니다. 손은 외부에 존재하는 여러 세균이 뒤섞여서 세균의 보고가 되죠. 아래 이미지를 보면 더 이해가 빠르실 텐데요. 여러 곳에 닿기 때문에 세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일반적으로 수시로 손을 씻지 않고 목적이 있을 시에만 씻기 때문에 평소에 세균이 많은 상태에서 일상생활을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성인 기준으로 하루 평균 손으로 얼굴을 3000번가량 만진다고 합니다. 나쁜 바이러스가 호흡기나 입으로 들어간다면 질병을 피할 수 없겠죠. 그러나 세균이 많다고 해서 절대적으로 나쁘다는 것은 아니죠. 만약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일으키는 균이 있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그렇다면 손을 어떻게 씻어야지 잘 씻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1) 손바닥을 맞대고 비누거품을 내어 문질러 줍니다.                                                                                      (2) 한쪽 손을 뒤집어 손바닥을 손등으로 문질러 줍니다. 반대쪽 손도 동일한 방법으로 합니다.                                  (3) 손깍지를 끼고 손가락 사이사이를 구석구석 문질러 줍니다.                                                                        (4) 두 손을 모아서 비틀듯이 문질러 줍니다.                                                                                                  (5) 엄지손가락을 감싸듯이 쥐고 문질러 줍니다.                                                                                            (6) 손톱 밑을 손바닥에 원을 그리듯 문질러 줍니다.

위 방법이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방법입니다. 30초간 충분히 꼼꼼하게 닦아주시면 됩니다.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매년 10월 15일을 '세계 손 씻기의 날(Global Handwashing Day)'로 지정하고 2008년부터 범 지구촌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매일 2,000명이 넘는 아이들이 감기, 설사 등 각종 질환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외출 시에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 잊지 마세요!

혹시나 감염이 의심된다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국번 없이 1339(질병관리본부)로 신고하시고 지시에 따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이 2020년 한 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부자 되시고 건강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