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핫이슈> 포항, 완델손 보내고 팔라시오스를 품다...!

2020. 1. 30. 14:45K리그/핫이슈

안녕하세요. 커먼맨 입니다.

금일 드디어 포항 스틸러스의 슈퍼 크랙 완델손 선수의 이적이 확정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전북 현대와의 이적은 결렬된 것으로 보이고 김기동 감독은 포항에 잔류해주기를 바랐지만 결국은 K리그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01/30일 UAE의 이티하드 칼바에서 SNS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의 완델손을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이적료와 연봉, 계약 기간 등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이티하드 칼바는 아랍 에미리트에서 중하위권 팀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도 포항에 있을 때보단 고연봉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완델손 선수 입장에서는 거절하기 어려운 조건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포항 스틸러스도 거액의 이적료를 포기할 수 없었겠죠. 완델손 선수가 기복이 심했고 나이도 적지 않은 나이였기 때문에 아주 좋은 비즈니스였다고 생각합니다. 

포항은 바로 완델손 선수를 통해 얻은 이적료로 콜롬비아와 안양 FC 출신의 팔라시오스를 전격 영입합니다. 팔라시오스 선수 영입에 대한 정보도 알려진 바가 없는데요, 팔라시오스 선수는 지난 시즌 안양에서 11골 6 도움을 기록하며 굉장한 공격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주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K리그 1에서 가장 빠른 완델손 선수의 순간 시속이 약 35.1km였습니다만, 팔라시오스는 그 보다 조금 더 빠른 35.8km를 기록했습니다. 이 수치는 K리그 2에서 가장 빠르고 나아가 K리그 1,2 통틀어서 가장 빠른 선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19년 시즌의 완델손 선수만큼 해주면 팬들은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내년에 새로운 도전을 하는 두 선수에게 꽃길만 가득하길 바라며, 특히 팔라시오스 선수는 기대가 많이 됩니다.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