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5. 23:15ㆍK리그/핫이슈
지난 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을 상호합의 하에 끝내게 되었는데요, 소속팀이 없어진 기성용 선수는 K리그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뉴캐슬을 떠난 기성용 선수가 현재 가장 깊이 링크 되어있는 구단은 바로 전북 현대 모터스 입니다. 그리고 기성용 선수 본인도 전북을 가장 원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면서 거의 전북행이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성용 선수는 중동이나 중국 그리고 미국까지 여러 리그를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만 국내 복귀로 가닥을 잡은듯 합니다. 이미 지난 3일 귀국하여 국내에 들어와 있는 상태인데요, 곧 전북행에 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올 여름 보훔과 계약 기간이 끝나는 이청용 선수까지 K리그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청용 선수 역시 계약종료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중동이나 중국 등으로의 이적을 검토중이였는데요. 울산 현대 측에서 적극적으로 이청용 선수를 협상테이블에 앉히기 위한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성용 선수와 이청용 선수는 FC서울에서 쌍용으로 불리며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시작 했었습니다. 그래서 K리그로의 복귀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현재 서울에는 박주영 선수까지 있기 때문에 한국 축구의 황금세대 중 한 세대였던 '양박쌍용' 중 박지성 선수는 은퇴했으니 일박쌍용으로 돌아오겠군요.
하지만 기성용 선수와 이청용 선수가 FC서울 소속이였기 때문에 K리그 복귀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바로 FC서울에서 해외 구단으로 이적할 당시 'K리그로 복귀할 경우 FC서울과 우선 협상한다' 라는 조건으로 이적했기 때문에 이 조항이 K리그 복귀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FC서울의 강명원 단장은 기사를 통해 '기성용 선수가 K리그로 복귀한다면 무조건 서울이다' 라고 발언하여 전북 이적설을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K리그 개막이 이제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거물급 선수들의 이적설에 2020년 K리그가 상당히 hot 할 것으로 생각 되고 2019년의 성과를 뛰어넘을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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