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리그 선수 소개> 대구 FC_11. 세징야 - 영웅은 난세에 탄생하는 법!

2019. 10. 22. 18:37K리그/선수 소개

안녕하세요. 커먼맨 입니다!

 

블로그 개설 후 첫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그럼 지금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요즘 K리그의 인기가 하늘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K리그 클래식(1부) 33라운드 기준 누적 관중수 158만 4378명으로 집계되어 지난 시즌 대비 '46.9% 증가' 했고요,

K리그 챌린지(2부)는 79.6% 증가하여 1,2부 총합이 202만 6300명을 돌파했습니다. 대단하군요!

 

이렇게 K리그의 흥행을 최전방에서 이끌어가고 있는 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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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파크를 가득 채운 관중
대구 FC 엠블럼

 

대구 FC입니다!

 

이번 시즌 Hot하다 못해 대구 전체를 매료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도시재생사업까지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구가 이번 시즌 흥행을 멱살 캐리 할 수 있었던 요인들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요,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큰 부분은 역시 경기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매경기 매 순간마다 경기 몰입도가 어마어마하고요. 재밌습니다!

 

그런 이유로 선정하였습니다!

 

 

가장 첫 번째로 소개될 선수는 바로!

 

 - 생년월일 : 1989.11.29

 - 국적 : Brazil

 - 신체 : 177/74

 - 본명 : Cesar Fernando Silva dos Santos

 - 소속 : 대구 FC

 - 포지션 : FW

 

대구 FC의 Messiah!!

 

세징야 선수입니다!!!

 

말이 필요 없는 그야말로 에이스 중의 에이스이죠!

대구 공격력의 60~70%가 세징야의 움직임에서 나온다고 할 정도로 

대구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엄청난 존재감의 선수입니다.

 

백 마디 말보다 일단 한번 보시죠!

 

 

세징야는 2019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바 골에 도움을 주거나 플레이메이킹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습니다. 역습 전술에 대해서 정말 잘 이해하고 있는 듯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현재 대구에서는 1선 2선을 가리지 않고 측면보다는 중앙에서 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등번호 11번 답게 빠른 발과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여 공격수가 필요한 덕목을 두루 갖추었고, 시야가 좋아서 패스도 뛰어나기 때문에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스트라이커, 폴스 나인(가짜 9번)등의 포지션에 탁월한 기량을 보여줍니다.

 

2019시즌 초중반 대구 FC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중원이 약해져 있을 때, 안드레 감독은 세징야 선수를 미들로 내려 앉힌 상태에서 수비 가담을 최소화 하고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토트넘의 에릭센 역할인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처럼 활용 하기도 했습니다.

 

팬 사랑도 남다르네요!  

 

은퇴 후 대구에서 살고 싶다고 얘기하기도 했었던 세징야입니다.

최근 3년이라는 장기로 재계약을 맺으며 구단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었어요.

구단측에서 선수 생활 마감 후 지도자 인생을 약속했다고 알려져 있죠.

 

 

 

아내 아니엘리도 선수 출신으로서 유소년 지도 자격증이 있어 유소년팀과 여자 선수들

코칭을 제안하여 대구 FC와 계약을 했다고 해요! 

 

아니엘리와 세징야

 

그리고 한국생활에 힘이 되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브라질 향우회라고 하죠!

알려진 멤버들은

 

대구의 안드레 감독님과 에드가, 울산의 주니오, 부산의 호물로, 제주의 마그노, 성남의 에델

등이라고 합니다. 최근 SNS를 통하여 대구의 히우두도 모임에 참석한 모습을 보인적 있습니다.

 

에드가, 주니오, 세징야, 에반드로, 안드레, 호물로

 

귀화에 대한 말도 많은데...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세징야 선수의 연봉은 재계약 전 2억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만, 최근의 활약과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

라는 점 때문에 재계약 후 4~5억으로 인상됐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2019 시즌 대단한 퍼포먼스로 눈부신 스텟을 쌓고, 대구 구단 역사상 최초로 파이널 A(상위 스플릿)에

진출하도록 이끌어준 세징야 선수의 앞날에 꽃길만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

 

파이팅!

 

 

 

(다음 소개드릴 선수는?!)

 

(힌트 : ㅍㅊ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