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핫이슈> 기성용 결국 미국행 검토!

2020. 2. 16. 11:03K리그/핫이슈

기성용 선수가 결국 K리그와의 협상을 전면 철회하고 MLS로 행보를 변경했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깎아내리면서까지 국내 복귀를 열망했었지만 결국은 어긋나고 말았네요. 팬들도 간절했었는데요, 현재는 그 아쉬운 마음이 FC서울의 프런트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협상권을 통해 기성용 선수 측에서 서울과 가장 먼저 접촉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팅 당시에 기성용 선수의 가치에 비해 매우 낮은 연봉을 제시했고 굳이 안 해도 될 만한 말을 해서 선수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상처를 주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기성용 선수는 미국 MLS에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J리그 이적설이 돌기도 했었으나 기성용 선수가 일본의 J리그나 중국의 슈퍼리그로는 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아시아로 결정된다면 중동일 확률이 높으며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MLS 3개 구단과 적극적인 협상이 오고 가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복귀 무산을 공식 발표한 C2글로벌은 "기성용 선수의 의사에 따라 해외 다수의 구단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적이 확정될 경우 해당 구단의 채널을 통해 공지하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MLS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카를로스 벨라 등 거물급 선수들이 꽤 포진해 있고 시장도 급격하게 성장 중이죠.

(MLS로 간다면 황인범 선수와의 더비도 기대가 됩니다.)

기성용 선수는 현재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몸값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K리그 복귀를 하고자 했었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기 때문에 자기만의 신념이 두터운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